전기직종에 근무하는 신랑의 권유로 하던 일 정리하고 전기산업기사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비전공에 40대 후반 여성입니다. 일단 정용걸원장님의 초보전기 강의를 세번정도 반복하여 들으며 전기의 기초를 다졌습니다. 

2월 23일 필기 강의시작...초보전기를 들어서인지 강의가 많이 낯설지 않게 느껴졌습니다. 하루에 7시간 정도의 긴 강의에 지치긴 했지만 다음날은 쉬는날이라 도서관에서 복습을 하며 열심히 반복하며 외우고 또 외웠습니다. 교수님들께서 시험에 나올만 한 것들을 요약정리해 주셔서 노트위주의 암기를 했습니다. 어느 정도 암기가 된 상태에서 기출문제를 푸는데 문제와 공식이 연결이 되지않아 많이 속상하기도 했지요.  하지만 낙담하지 않고 계속 문제를 풀다보니 반복되는 부분들 중요한 부분들을 나름대로 찾을 수 있었습니다. 필기강의 종료 후 2주간의 시간에는 하루에 10시간 정도 도서관에서 공부를 했고, 시험 일주일 전에는 cbt 기출문제들 위주로 풀며 cbt 시험에 익숙해지도록 연습했습니다. 운이 좋게도 70점의 점수로 무난하게 첫 시험에 (4월27일)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학원 실기 개강일까지는 3주 정도의 시간이 있어 그 기간 동안엔 미리 타사의 교재 구매하여 이론강의와 실기강의를 들었습니다.

그래서인지 학원의 실기강의도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었지요. 시퀸스는 제일 힘든 분야였어요. 열심히 그리고 쓰고 유튜브 영상 찾으며 복습했지만 이해가 되지 않았어요. 학원 수업 들으며 시퀸스에 눈이 뜨기 시작했지요.

혼자 기출을 풀 때는 너무 어려웠는데 5개년의 기출문제를 정규 수업시간에 교수님들께서 명쾌하게 설명해주시니 머리에 쏙쏙 들어왔어요. 

학원 수업 종료후 2주간의 시간엔 9개년의 문제를 답 가리고 꼼꼼하게 세 번 회독을 했습니다.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이론이나 동영상 강의를 찾아보기도 했어요. 다른 분들은 21개년을 다회독 했다고 하셔서 걱정이 되긴 했지만 2주라는 짧은 시간엔 많은 문제를 접하기보다는 문제를 정확히 이해하는 게 더 나을 거라 생각하고, 하루 12시간  정도 공부했어요.단답은 시험에 나오는 거 위주로 암기하고 mp3 파일을 도서관 오고갈때 들었어요.

시험장에 들어갈 때는 엄청 긴장됐지만 시험지를 받는 순간 9개년에서 풀었던 기출들이 많이 출제되어 합격가능성이 있구나 생각했어요. 하지만 처음보는 테이블스펙 문제 등 2~3문제들을 포기하는 순간부터 좀 불안했지요. 가채점 60점으로 낙담.. 

시험본 다음날부터 다음 시험에 대비하여 도서관에 가서 하루에 1개년씩 문제풀이를 했어요.  합격자발표일까지의  한달반의 시간은 정말 조마조마했어요.

9월2일 60후반대의  점수로 실기시험 한 번에 합격.

저의 단시간(6개월)합격비결은

무한반복

제일전기학원 강사님들의 고퀄러티 강의와 격려 덕분인거 같습니다.

전기의 기초를 다져주신 정용걸 원장님

귀에 쏙쏙 들어오는 강의와 멋진 목소리로 강의해주신 서정현 교수님

되는 시험이다. 합격 할 수 있다 라는 자신감을 심어 주시고  열강해주신 박인목 교수님

똑소리 나는 강의 해주신 민영욱 교수님

학원관계자분들 모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