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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64세 전기기사 도전 수기
작성자 0905 등록날짜 2022-12-25 18:40:49 / 조회수 : 429
강좌명 [패키지] 2020년 제1회 전기분야 전기(산업)기사 필기특강
  • 저는 올해 64세로 2022년 11월 전기기사 3회차에 합격했습니다.

    저의 자격취득 관련 이력을 정리해 보면..

    (60세) 2018년 11월 소방안전관리자(1급) 합격

    (62세) 2020년 2월 한국사이버대학교 경영학 학위 취득(비전공자로서 전기기사 응시자격 취득차)

    (62세) 2020년 11월 전기 무자격 무경력자로 아파트 시설관리직 직원(격일제)으로 취업

    (63세) 2021년 4월 전기기능사 합격

    (63세) 2021년 11월 전기산업기사 합격

    (63세) 2022년 1월 아파트 전기과장(관리과장,격일제 근무)으로 취업

    (64세) 2022년 6월 설비보전기사(기계설비유지안전관리자 자격중 하나) 합격

    (64세) 2022년 11월 전기기사 합격

    (64세) 2022년 12월 현재 아파트 전기과장으로 재직중

    40여년전 대학 경제학과 졸업후 2016년 은퇴전까지 줄곧 은행, 증권, 보험 등 금융권에만 있어봐서 전기인이 되리라는 생각은 꿈도 꿔보지 않았습니다.60세 되던 2018년에 편의점 운영하던중에 먼저 전기인이 된 친구의 권유로 소방안전관리자 1급에 도전하여 합격해 자격증 취득의 첫 관문을 넘었습니다.

    내친 김에 전기기사에 도전해 보려고 2019년 4월경에 제일전기직업전문학교 정용걸 원장님을 찾아가 상담을 받았더니 초보전기 책 한권 주시면서 무조건 세번 이상 보고나서 다시 상담 받으라고 하시던군요.

    편의점 운영하며 약 2개월에 걸쳐 초보전기 책 3회독 하니 용어가 익숙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2회독까지는 용어가 어려워 도저히 내용이 이해되지 않아 포기할까 하는 생각도 여러번 했습니다.그런데 희안하게도 3회독할 때부터 용어가 익숙해 지기 시작하면서 전기 공부에 희망이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초보전기 3회독 마치고 다시 정용걸 원장님 상담을 받으니 저같은 비전공자는전기기사에 도전하기 전에 먼저 전기기능사 과정을 거치는 것이 좋겠다는 조언을 듣고 편의점 운영하며 2019년 4월부터 주경야독으로 약 3개월간 제일전기 무지개꿈 인강으로 공부하여 2019년 7월 전기기능사 필기에 한번에 합격했습니다.

    전기기능사 실기시험은 작업형이어서 편의점 운영하면서 제일전기 전기기능사 실기 주말반 강습받으며 나름 열심히 연습해 2019년 8월 실기시험에 응시하여 4시간 30분동안 시간내 작업은 완성했으나 아쉽게도 오작동으로 떨어졌습니다.

    그사이 편의점 운영하면서 한국사이버대학 경영학과에 학사편입하여 틈틈이 공부하여 2020년 2월 사이버대학 경영학 학사학위를 취득하여 전기기사 응시자격을 갖추게 되었습니다.(전기기사 응시자격이 있는 관련학과에 문과중에는 유일하게 경영학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020년 1월 코로나 팬데믹이 닥치며 대학교 구내에서 더 이상 편의점을 운영할 수 없게되어 편의점을 접고, 2020년 2월부터 백수가 되어 독서실에서 본격적으로 전기기사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이때부터 시작해 이번 2022년 11월에 전기기사 최종 합격까지 거의 3년이 걸린 셈이네요. 2020년 1월 팬데믹으로 편의점을 접고 전기기사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하였으나, 2020년 6월에 전기기사 필기시험은 아쉽게 떨어지고, 그나마 다행히 전기산업기사 필기시험에 합격했습니다.

    2020년 10월경에 전기산업기사 실기시험에 첫 응시하였으나 준비 부족으로 떨어져 일단 전기관련 자격증 없이 아파트 시설직 격일근무 직원으로 취업했습니다.

    24시간 격일근무하면서 전기,설비 관리 등 일을 배우는 일도 만만치 않아 처음에는 쉬는 날 공부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산업기사 실기시험은 준비가 덜 된 상태이지만 꾸준히 시험에 응시하다보니 점차 시험 공부 요령과 나름의 공부 방법에 대해 눈이 떠지기 시작했습니다.

    격일근무하며 쉬는 날 전기산업기사 실기시험 공부를 하던중에 시설직 근무하는 친구의 권유로 기계설비유지관리자 자격이 주어지는 설비보전기사 공부를 시작하여 필기시험은 약 2개월 준비해 2021.10월 한번에 합격하고 이어서 2021년 11월경 치룬 실기시험은 준비 부족으로 떨어졌습니다.

    설비보전기사는 실기시험이 필답형과 작업형으로 치뤄지는데, 학원에서 약1주일간 실습도 받아야해서 다니던 직장은 그만두고 약 1개월간은 설비보전기사 실기시험에 집중하고, 설비보전기사 실기시험 끝난 후 약 1달간 전기산업기사 실기시험에 집중하여 공부한 결과 2021년 11월 전기산업기사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그전에 시설직원으로 1년간 근무한 경력과 전기산업기사 자격증으로 2022년 1월 작은 아파트 격일근무 전기과장(관리과장)으로 취업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 약 3개월은 초임 관리과장으로 업무 익히기 바빠 공부하기 어려웠으나, 전임 과장인 친구의 도움으로 비교적 빠르게 업무에 적응하여 쉬는 날 공부하여 2022년 6월 설비보전기사에 최종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최종목표인 전기기사 필기시험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2020년 6월 첫 응시 이후 5번째 전기기사 필기시험에서 운좋게 신이 내린 점수인 평균60점(전기자기학 50점, 전력공학 65점, 전기기기 65점, 회로 및 제어 50점, 전기설비기준 70점)으로 합격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2022년 11월 67%라는 역대급 합격률을 보인 실기시험에서 85점으로 최종합격했습니다.

    그동안 초보전기, 전기회로, 전기자기학 등 강의에서 핵심을 알려주시는 명강의는 물론 늘 동기부여에 큰 도움을 주신 제일전기기술전문대학 정용걸 원장님과 곽정숙 이사장님, 그리고 전기기능사 실기합격에 큰 도움주신 박인목 교수님, 전기기능사 및 전기기사 인강으로 감동주신 민영욱(전기기기) 교수님, 박재일(전력공학) 교수님, 서정현(제어공학) 교수님 등 세분 교수님께도 마음깊이 감사드립니다.

    "인디언 기우제” 아시죠? 포기하지 않고 비가 올 때까지 기우제를 지내면 언젠가 반드시 비가 온다는...

    기술자격증은 산업인력공단에서 잘 보관하고 있으니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도전하면 언제든지 찾아갈 수 있다는 정용걸 원장님 말씀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전기 비전공자로서 60세가 넘어서 시작한 전기기사 공부.. 저 자신에게는 뒤늦게 저 자신에 대해 자신감과 자존감을 찾게 해준 소중한 체험이었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중에 혹시 자신감이 부족해 도전에 망설이는 분이 있으시다면 제일전기직업전문학교 정용걸 원장님의 상담을 추천합니다.

    수원역에서 30여년간 전기학원을 운영하신 풍부한 노하우로 여러분에게 길을 열어주실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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