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수기
home  고객센터 > 합격수기

합격수기

제 목 전기산업기사 20,21년 2년치만 풀고 합격
작성자 바람개비야 등록날짜 2023-07-28 20:38:50 / 조회수 : 237
강좌명 [단과] 무료강좌 - 전기기사ㆍ산업기사 필기 문제풀이
  • 2021년 4월 23일 전기기사 자격증에 도전하기위해 관련 교재로 수원 제일전기직업전문학교 교수 정용걸 저자의 회로이론, 전기자기학, 전기기기, 전력공학, 전기설비기술기준과 기출문제집 등 총 7권을 구입해 놓고 열공 의지를 다졌다.

     

    나는 2021년 3월초 국비지원을 받는 전기기능사 자격증시험에 응시를 위한 교육을 수원 제일전기직업전문학교에서 받기 시작해, 4월 중순에 실시한 필기시험에 합격을 했다.

    곧 바로 같은 교육기관에서 실기시험을 대비한 실습교육을 시작해 6월 25일에 실시하는 실기시험에 응시접수를 했다. 매일 8시간 실기수업을 받는 사정이라 집에서 저녁식사 이후에야 공부를 할 수 밖에 없었다. 교재를 구입후 3개월 시한으로 인터넷으로 교재강의를 들을 수 있었다. 수학적 내용의 과목인 회로이론과 전기자기학 강의보기를 먼저 시작 하며 전력공학 강의 보기도 병행했다.

    1강 강의시간이 평균 50분정도가 걸려서 속도를 1.2배로 조절해 보았지만 공부시간이 저녁시간으로 제한돼 진도가 지지부진했다.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일단 수학실력이 많이 필요한 회로이론과 전기자기학에 집중하기로 결단을 해 전력공학 강의보기는 5월11일부로 중단했다. 이런 과정 중에 전기기능사 실기시험을 6월 25일 치렀고 7월 9일 합격통지를 받았다.

    곧바로 아파트 기전직에 재취업을 해 비번인 날과 당직 근무일에 밤 12시까지 틈틈이 필기시험 공부에 매진했으나 전기자기학을 8월 12일에 완강을 했고 회로이론은 11월 2일에야 완강을 했다. 제어공학은 11월 2일에 시작해 시퀀스 등 일부분만 보는 정도로 해 11월 28일에야 완강했다. 기출문제집에는 20개년의 기출문제들이 있었으나 일단 2018년 1회부터 2020년 3회까지 3년간의 문제만 풀어보기로 했다. 전기기사와 전기산업기사 시험을 목표로 2개 부문의 문제를 교대로 풀기시작 했으나 공부시간 부족으로 진도가 지지부진해 결국, 전기기사는 포기하고 2023년 1회 산업기사시험에 올인하기로 했다.

     

    인터넷으로 접한 합격 공부방법은 최소 10개년 이상의 기출문제를 반복 5회 이상 풀어봐야 합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공부시간이 절대 부족함을 절감한 나는 나만의 공부방법을 모색했다. 문제은행 출제방식인 CBT시험이 전기산업기사는 2020년 4회부터 시행된 점을 반영해 2021년과 2022년 기출문제만 최대한 많이 수집해 풀어보기로 했다. 인터넷 유튜브에서 전기의희열, 대산전기, 전기뿌수기, 대산전기학원 등에서 제공하는 기출문제 풀이 동영상을 보며 노트에 문제와 풀이방법을 적는 식으로 720개 문제를 수집했다. 지인이 엔트미디어출판사의 교재를 추천해 구입했지만, 2020년 1~3회 기출문제 300개 문제만 풀었다. 또 다산에듀에서 2021년 1~3회와 2022년 1~2회 문제를 구입해 500개 문제를 풀었다. 정용걸 교수의 기출문제집에서 2018년~2020년의 문제 700개를 풀었다. 풀어 본 기출문제를 모두 집계해보니 2천220개 였다. 그중에 대략 300여개 문제가 중복되는 문제인 것 같았다.

     

    2200개의 문제 모두 풀어보기 1회를 6월 10일에야 마쳤다. 이러한 공부 과정 중에 2022년 1회 시험에 응시 접수했으나 포기했고, 2회 시험은 접수도 안했다. 마지막 3회 시험에 응시하기로 결심 하고 7월 18일자 시험에 응시 접수했다.

    문제는 겨우 1회 풀어보기를 마쳤는데 시험일까지는 38일 밖에 남지 않은 것이다. 모든 문제를 2회째 풀어보는데 많은 문제들이 처음 풀어보는 것처럼 풀이법이 생각나지 않았다. 그러나 긍정적인 것은 300여개의 중복된 문제 풀이법이 어느 정도 익숙해졌다는 것이다. 특히 풀이 과정이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걸려 동영상 강의에서 강사들이 풀지말고 포기하라는 문제들도 풀이법이 기억되고 최종 답을 구할 수 있는 결론 공식도 자연스럽게 암기됐다. 실제 시험때 그러한 문제가 몇 개 나와 바로 정답을 구할 수가 있었다.

     

    그러나 시험일이 38일 밖예 남지 않았는데 5회 반복 풀이 목표 중에서 겨우 1회만 마쳤고, 풀어 본 문제도 10개년 이상의 문제가 아닌 불과 2021년과 2022년의 2개년 문제뿐이어서 자신감이 떨어졌다. 3회 시험도 포기하고 2023년 1회 시험에 도전해 볼까하는 생각도 했지만, 아무튼 남은 기간에 최선을 다해 보기로 했다. 문제풀이 2회를 23일만에 마치니 7월 3일 이었다. 이후 3회 완료가 10일만인 7월 13일, 4회 완료가 이틀만인 7월 15일 이었다.

    문제집 문제를 풀어볼 때는 풀이법이 아래 부분에 적혀있지만, 일단 연습장에 풀이법을 적어 본 후에 문제집 공간에 연필로 풀이법을 다시 쓰는 공부방법을 사용했다. 풀이가 어려운 문제나 꼭 기억할 필요가 있는 문제는 형광펜으로 표시를 했다. 2회, 3회, 4회 풀이를 되풀이 하는 과정에서 풀이법이 여전히 생각나지 않는 문제는 풀이 회차마다 각각 다른 색깔의 형광펜으로 표시를 추가했다.

    시험일 3일을 남겨놓고 5회차 풀이를 할때에는 4회차에 표시했던 색깔의 문제만 눈으로 풀어보는 식으로 완료했다.

    또 하나의 방법은 별도의 암기노트에 많은 풀이 공식 중에서 꼭 잊지 말아야 할 공식과 꼭 기억해야 할 계산문제와 단답형식의 문제들을 2회차 풀기때부터 적기 시작해 600여 개를 모았다. 전기설비기술기준 과목 문제들이 많이 포함되었다. 전력공학 인강은 일부만 보았고 전기기기와 전기설비기술기준은 인강을 전혀 보지않고 문제 풀이에만 집중했다. 전기설비기술기준은 대부분 외우는 내용으로 그 양이 방대하고 복잡한 게 많아 60이 넘은 나이의 암기력으로 엄두를 못내고 문제를 통해서 자주 출제되는 내용만 암기하는 방식을 사용했다. 물론 처음 문제풀이 때는 거의 다 틀렸지만 문제풀이를 반복하고 암기노트를 반복해 보는 동안 자연스럽게 모든 문제의 정답들이 기억되었다. 문제 중에서 ‘다음 설명중 틀린 것은?’ 또는 ‘옳은 것은?’의 문제는 정답찾는 시간을 단축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실제 시험때 20문제 중 19개를 맞추는 결실을 봤다. 마지막으로 7월 18일 시험일 새벽에 3회차 시험 중 먼저 실시한 날짜의 시험문제 풀이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 봤는데 거기에서 2문제 정도가 재출제 됐다.

     

    좌충우돌 벼락치기식 독학 공부법으로 기출문제풀이 5회 과정만을 마쳐 “과연 합격할 수 있을까”하는 걱정이 많았지만 시험장에서 CBT풀이 정답제출 버튼을 누르는 순간, 모니터 화면에 뜬 예상외 높은 85점 합격점수에 깜짝 놀랐다. 전기자기학 85점, 회로이론 85점, 전력공학 85점, 전기기기 75점, 전기설비기술기준 95점으로 8월 10일에 최종합격 통지를 받았다. 지난 4개월간 당직근무일에는 새벽 2시까지 공부로 코피까지 쏟는 고행이었지만 합격이란 선물로 보답을 받았다.

    이상은 좌충우돌식 독학으로 많은 시행 착오를 겪었지만 2개년의 기출문제만을 풀고서 전기산업기사 필기시험을 한 번에 합격한 공부법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추가로 많은 공부시간과 노력을 헛투자한 사례도 있기에 적어본다. 핸드폰을 갤럭시노트를 사용하는 장점을 이용해 삼성노트앱을 활용해 풀기 어려운 문제와 풀이법을 노트펜으로 적어 방대한 양의 5개 과목 전자노트를 별도로 만들어 시간 날 때 마다 수시로 보려했으나, 만들어 놓은 것으로만 끝나 공부시간만 낭비한 헛수고로 끝났다.

     
이전글 전기산업기사 실기 5년치 문제만 풀고 합격
다음글 1951년생 합격생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