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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아주 기분이 좋음니다.
하여튼 50 중반 넘어섰는데....
30여년만에 보는 시험이라 자신을 한번 테스트한다는 생각도 하고.....
떨어지면 창피할것 같기도 하고 .......
합격하면 그정도야 뭘 ..... 할것 같기도한다
불합격되면 어떠랴.
재도전하면 될것이고 또 수면 취하는 뇌 활동도 해보앗다는 자위도 할겸....
근데 막상 책을 사서 읽어보는데... 이거 장난이 아니네
한페이지 넘겻는데 (나딴에는 엄청 이해되면서 읽었는데 ) 앞장이 전혀 생각이 안 나더구만요
하여튼 등록하고 책까지 샀으니 끝까지 해보자.
((( 제가 좀 무식하게 용감해서 책하고 인터넷 강의를 이미신철해버렸음))))
참고로 아파트 경비원인 관계로 격일제 근무여서 인터넷강의 신청햇구요.
이것도 40일간 동영상주고 나중에 생방송 우짜고 저짜고 하길래 추가로 나중에 생방송도
듣고 또 강의도 듣는줄 알았더만.....
어영구영 40일 지나니 동영상 끝나고 끝이더구먼요...... 빌어먹을 ....ㅋㅋㅋㅋ 조심 조심
머리가 별로여서((좀 오래되서))) ....
선생님들강의 요점들으면서 책에 필기해가면서 ***꼭하세요.. 동영상 끝이면 영영 못봄니다****
일단 한번 독파((?))햇네요.
빌어먹을 머리속에 기억되는건 하나도 없고....
시간만 가고 머리만 아프고.... 한숨만 나데요
2차로 강의요점만 외우기작전.. 하여튼 2차 독파
조금 이해가 되는듯 하더만 2/3일 지나면서 전혀 생각이 안남.
포기해야되나 어쩌나 걱정이 태산같구. 강의료, 책값,게산기값 등등 아깝기도하구.
어영구영 구정끼고 10여일 남았데요
그래서 작전변경 ((일명 쪽팔리기 작전 감행))
같은 동료 경비원 기타 극소수 에게 시험보는거 알리기시작...
떨어지면 쪽 팔리기 딱쫗게 뻥도 좀 치면서.........ㅋㅋㅋㅋㅋ
남은시간 문제 풀면서 요점정리하기로 하고((시간이 없어서 문제은행만 보았음)).
얼렁뚱당 3일전이네 큰일났네 하면서 도저히 생각이 안나고 보며는 그래도 좀 생각이 났음.
((여기서 한가지 팁을 드린다면 무조건 공식은 외워야함. 그리해서 각 factor간의 관계설정
비례 . 반비례.....등등 역으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할겁니다)))
근데 막상 시험날....그날은 근무날이었고((소장님은 알면서 눈감아주었음))
우리집식구는 아무도 시험보는거 기억도 못하구..... 빌어먹을 하도 답답해서....
나 오늘 시험보는데 햇더만 그제서야 ...... 내참 나마 불쌍한거여.....
전날 목욕탕가서 거금 주고 몸통 가벼워지도록 몸 숨구멍도 청소 다했는데---
시험장가니 나만 마지막까지 남았더구만요 다 들 일찍나가는데((엠병 ....나만 어려운가 보네)))
하여튼 인터넷 강의 너무나 소중햇구요,
정열적이고 너무나 열성적으로 갈차주신 원장 선생님
요점만 꼭 찝어주시는 전기기기 박인목 선생님
은근히 응큼하게 요점과 문제예시를 해주신 배재찬 선생님
세분께 감사 드림니다
격일제 근무여서 피곤하고 힘들엇는데 간혹 들려서 독려해주신 배재찬 소장님께 고마움 전함니다
50대 아저씨들 힘 내십시요
합격하고보면 .......... 너무 재미있음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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