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기사/산업기사 합격하신 분들 축하드립니다. 저도 이번에 합격해서 몇자 적습니다.

저는 나름 괜찮은 회사에서 직장생활을 했지만 문득 앞을 생각하니 걱정도 되고,
전기공학을 벌써 십수년전에 졸업해서 할 수 있을지 그리고, "아! 그때왜 안땄을까" 하며 걱정반 후회반으로 자격증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역시 공부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도 없고 해서 빨리 취득해야만 했습니다.
전기공학을 전공했으니 하고, 쉽게 생각하여 혼자 해보려 했지만, 시간도 많이 들일 수 없고, 처음이고 하니 불안했는데,
일정에 맞추어 진행되는 3회 시험대비 필기 특강이 있어 이를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혼자 하기 애매한 부분, 외워야 하는 부분등을 원장님과 강사분들이 쉽게 잘 구분해 설명해주어 쉽게 접근할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수강한 것이 가장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이번 특강은 2주만으로 진행되었고, 많은 시간을 들일 수 없는 저에게는 아주 좋은 기회였고, 생각보다 수월하게 1차 합격되었습니다. 
이렇게 합격하다보니 발표 후 바로 개강한 실기 특강을 바로 수강하였습니다.
5주 강의였는데, 이 기간중 전기공사기사 필기 시험이 있었습니다.
전기기사 필기와 과목도 전기응용만 다르고, 전기기사 필기 시험 성적도 좋아서 그 와중에 준비를 했고, 시험을 치렀습니다. 전기기사 실기 시험 이틀전에 발표가 있었는데 합격이었습니다. 이때는 별도로 수강하지 않고, 학원의 전기응용 교재로만 공부를 했습니다. 3회, 4회 시험을 동시에 진행하려니 전기기사 실기와 전기공사 필기를 동시에 공부하게 되어, 혼란스러울줄 알았는데 전기기사 실기가 전기공사 필기에, 전기공사 필기가 전기기사 실기에 오히려 도움을 많이 주었습니다.
그리고 전기기사 실기 시험은 77점으로 합격하였습니다.
생각해 보면 공부한 기간은 8월 1일 부터 10월 15까지 두달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저에게는 특강이 시간과 내용이해에 도움이 정말 많이 되었고, 강의 수강과 복습, 시험 보기 1주일전의 기출문제 풀이가 최고의 지름길이었던것 같습니다.
합격 후 원장님과 상담를 하였는데, 그 후 기술사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생겨 2012년 목표로 해볼 생각입니다.
공부하시는 분들께서도 강의 수강 잘 한다면 원하시는 것 모두 이루어지리라 생각합니다.